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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거리" 반포대로에 아침에 나가 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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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future 2019. 9. 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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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인 오늘 아침 10시경 차없는거리 반포대로 풍경 소식 전할게요. 이 글 작성하고 있는 18시 기준으로 이곳은 완전 딴 세상으로 변했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방문당시 공연장 등 행사관련 시설물들이 엄청 설치되고 있었거든요.

지난 19일, 서울시는 "‘차 없는 거리’를 강남권역까지 확대, 오는 21일(토) 서초구 반포대로(서초3동 사거리~서초역 구간, 1.0㎞)와 29일(일) 강남구 영동대로(봉은사역~삼성역 구간, 0.6㎞)에서 각각 ‘차 없는 거리’를 처음으로 시범운영한다."라고 밝혔어요. 그리고 "지난 6월 첫 ‘차 없는 거리’ 이후 참여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대학로(이화사거리~혜화로터리 구역, 960m)도 10월13일(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라는 소식을 접하고 오늘 아침 10시경에 방문했네요. 

그럼 반포대로 "차없는거리"를 저와 함께 걸어 보시겠습니까?

[아래사진]은 차없는거리를 제가 걸었던 자국입니다. 지하철2호선 서초역에서 출발해 서초3동까지 갔다가 다시 서초역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반포대로 차없는거리 아침풍경 전할게요.

오전 10시경에 지하철 2호선 서초역 2번출구로 나왔습니다. 차량들로 가득했던 반포대로는 텅텅비었고, 그 자리는 중앙차로와 차선이 차지하고 있더데요. 도로에 표시된 차선과 방향 그리고 중앙차로 표시가 이렇게 강하게 느낀것은 처음이네요.

이 반포대로 차없는거리는 서초구에서 주관하는 "서리풀페스티벌(9.21-9.28)"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할 계획이더군요. 

서울시 "차없는 거리" 운영으로 교통통제는 필수 사항이지요.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모르고 차가지고 이곳에 온 사람들은 "엄청 고생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로에 걸린 현수막을 보니 이 반포대로는 21일인 오늘 뿐만 아니라 28일에도 교통통제가 이뤄지네요. 이곳을 이용하는 차주분께서는 참고 하셔야 되겠습니다.

2019 서리풀 페스티벌의 올해 주제는 "반포대로 음악으로 하나되다"인지 플랭카드에 그렇게 적혀 있네요. 그리고 오후 7시에는 개막공연이 있고, 오는 28일에는 폐막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은 이 교통신호등이 주인을 잃은 느낌이네요.

반포대로 가장자리에 [아래사진]과 같이 시설물들이 막 설치되고 있었습니다.

낙엽도 뒹글면서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차량이 있었다면 이 낙엽은 타이어에 짓밟혀 갈기갈기 부서졌을텐데요. 차없는거리에서 이 낙엽도 풍류를 즐기고 있어 보입니다.

개막행사을 위한 공연장 설치가 한참 준비중에 있습니다. "공연 마치면 또 부랴부랴 다 철거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니 이것을 굳이 이곳에서 할 필요가 있겠나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다음주에 또 다시 같은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이 공연이 뭔가 편해 보이질 않습니다. 

시스템적으로 움직이는 도로 한쪽을 막았으니 풍선효과로 다른쪽은 막힐 수 밖에 없겠지요. 운전자들 그렇게 웃고만 지나치지는 않을 것 같네요.

10시경 조금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행사준비관계자 이외에는 관람객이 없었어요. 그래서 대로에서 편안하게 포켓몬과 함께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차가 없어서 그런지 공기는 아주 쾌적하더군요. 

서울시는 2020년에도 ‘차 없는 거리’를 이태원 관광특구, 남대문 전통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더군요. 특히 잠수교, 광진교는 ‘걷기, 전용다리’로 정례화해 걸어서만 한강에 접근할 수 있는 관광명소화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저는 걷기를 좋아해서 이러한 정책에 대찬성 입니다.입니다.

‘차 없는 거리’는 오늘 말고도 반포대로는 28일, 영동대로는 29일, 대학로는 10월 13일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아쉽게놓쳤다면 다른 날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반포대로 차없는거리 아침 풍경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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