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예당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이 이 저수지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포스팅 합니다.
네이버 자료에 따르면 이 저수지는 "면적 약 9.9 평방킬로미터로 둘레는 40 km, 너비는 2 km, 길이는 8 km"라고 소개합니다. 길이가 8km라 그런지 예당저수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끝이 보이지 않더군요. 또한 이 저수지는 "예산군 및 당진군에 걸친 넓은 홍문(鴻門)평야를 관개하기 위하여 1929년 4월에 착공했습니다. 8 ,15광복 전후에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1946년부터 예당 수리조합의 주관으로 공사가 재개되어 63년에 완공하였다."라고 합니다.
또한 네이버자료에는 "댐의 높이 12.1 m, 길이 247 m. 무한천(無限川) ,신양천(新陽川) 등이 흘러들어와서 호수를 이루고 댐에 설치된 26개의 자동조절 수문을 통하여 다시 무한천이 되어 북류한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관개면적이 3만 7,400 km2에 달하는 충남 유수의 호수로, 상류의 집수면적이 넓어 담수어의 먹이가 풍부하게 흘러들어오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낚시터로서도 유명하다."라고 전합니다.
이런 연유로 인해 제가 갔을때 저수지주변에 강태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낚시터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고요. 이곳을 이용하지 않는 강태공들은 좌대에 앉거나 또는 서서 낚시대를 저수지에 담그면서 세월을 낚고 있더군요. 그리고 저수지주변에서 경치를 구경하다보면 붕어들이 저수지 수면위로 올랐다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는 광경을 목격할수 있었답니다.
다음은 예당호 조각공원 팔각정 안내문에 적혀있는 유래입니다.
"이곳 예당저수지는 전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다. 일제가 농민 수탈에 이용한 국사당보를 모체로 1964년 12월 31일 다시 축조한 인공저수지인데요. 총면적이 329만 평으로, 예산군 신양, 광시, 대흥, 응봉등 4개면에 접해 있습니다. 만수위는 22.5 m이고 저수량은 4천6백만 톤이며 홍수조절을 위해 만든 길이 313 m, 높이 13,3 m의 둑과 26개의 수문도 볼거리입니다.
또한 의좋은 형제의 실존 인물이 살았던 인심 좋고 산자수명한 이곳 예당저수지는 병풍처럼 둘러친 수려한 임존산성의 풍광이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마치 그 옛날 우아하고 섬세함으로 세련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예술혼 인양 잔잔한 호반에 긴 여운을 남기며 장엄하게 타오르는 일출이 장관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문과 무한천 하류엔 물고기가 많아 해마다 수천 마리의 백로떼가 날아들어 물과 숲과 백로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신천지를 이룹니다.
다음은 주변 볼거리입니다. 예당호 조각공원에서 차를 몰아 10여분을 가면 "봉수산 자연휴양림"이 나오는 데요. 이곳에 가면 "예당저수지"를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예당저수지 전체면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눈에 보고자 하다면 봉수산 정상까지 올라가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네이버에 소개된 "봉수산 자연휴양림"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연휴양림은 2007년에 개장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절경에 각종 야생조수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고, 예당저수지(330만평)와 어울어진 사시사철 경관이 가히 내방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데 부족함이 없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을 안쪽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봉수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07년 4월 1일에 개장한 이 자연휴양림은 가까이에 유적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숲속의 집 입구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해발 484m인 봉수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그곳에서 임존성을 만날 수 있다."라고 강조합니다.
이곳에는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을 유료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숙박을 원하시는 분은 "봉수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직원이 전하는 말에 따르면 매월 1일 다음달 예약자를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경쟁률이 아주 치열하다고 합니다. 때론 예약서버가 다운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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