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시세 _ 강서수산물시장 (20191231)

맛집

by happyfuture 2020. 1. 2. 15:01

고소하고 기름진 방어로 가는해 보내고 오는해 잘 맞았습니다. 강서수산물시장 방어 시세 한번 볼까요.

지난해 마지막날, 저 아래지방에서 장인 장모님 올라오시는 등 오랜만에 가족들이 많이 모여서 가는해 잘 보내고 오는해 반갑게 맞이하기 위한 송년회를 방어와 함께 하였습니다. 겨울철 제철음식인 방어가 있어야만 오는 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방어에 대한 인터넷 기사를 보다보니 재미난 현상들이 많이 발견되더군요. 내용중에 두가지만 말씀드리면 첫번째는 방어가 동해안 3대 수산물로 부상했다는것과 두번째는 지난해 제주도 방어축제를 위해 수천마리가 강원도에서 보내졌다라는 재미난 소식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해수온도상승으로 따뜻한 남쪽까지 내려가지 않고 그냥 동해에 머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암튼 지난해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강서수산물시장에도 사람들이 아주 북적거렸습니다. 이 상가의 대방어도 2마리가 좌판에 올라 손님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지식백과에 따르면 "일정 크기 넘어서면 맛과 향이 더어지는 다른 어종과 달리 방어는 체형이 클수록 맛이 있다."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가장 선호한다고 하지요. 그래서 울 마나님께서는 특방어는 아니지만 대방어로 해서 2접시를 준비했습니다.

방어 시세

가격대는 한접시에 4만 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총 9만원이네요. 바가지 쓴것인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지식백과에서 말하는 구입요령은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광택이 나는 것, 눈이 투명한 것을 선택하고, 토막으로 판매하는것은 자른 단면이 깨끗하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라고 하는데요. 일단 광택이 나고 단면이 깨끗하고 상처가 없는 것으로 봐선 아주 잘 구입한 것 같습니다. ㅋㅋ

뷰가 끝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