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심박수 109, 최대 심박수 135가 나왔다..

일상정보

by happyfuture 2020. 6. 11. 16:26

더운 여름날 1시간 동안 걸어보니 평균 심박수 109, 최대 심박수 135가 측정됐다.

11일인 오늘 아침 과천향교에서 서울대공원 그리고 과천 저수지 한 바퀴를 동선으로 약 1시간 넘게 걸었습니다. 날씨는 오전 10시 15분 기준으로 구름이 낀 대체로 흐린 날씨라 예보되었지만 이와 달리 걷는 내내 햇빛이 아주 사나웠습니다. 기온은 26도 습도는 73%을 보였네요. 이런 날 1시간 동안 걸으면 평균 심박수와 최대 심박수는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해볼게요.

[아래 사진]은 오늘 제가 걸었던 궤적입니다.

코스는 관악산 남자 하동 계곡이 있는 과천향교에서 출발 -> 과천교회 -> 과천역 -> 과천 중앙공원 -> 대공원 나들길 -> 서울대공원 주차장 -> 과천 저수지 ->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까지 입니다.

평균 심박수와 최대 심박수

갤럭시워치액티브를 손목에 차고 걸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운동시간, 거리, 소모 칼로리, 걸음수, 평균 심박수, 최대 심박수 등 운동 상세정보를 알려줍니다. 이 중에서 오늘의 주제인 심박수는 얼마나 나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걸은 거리는 5.6km, 시간은 1시간 4분 걸렸다고 알려주네요. 제가 오늘 걸었던 코스의 최고 높이는 85m, 최저는 38m, 평균 심박수 109, 최대 심박수는 135 bpm입니다. 그럼 최대 심박수는 언제쯤 찍혔을까요?

심박수와 운동

[아래사진]은 심박수 차트와 운동 그래프입니다.

차트에 따르면 걷기 시작 후 22분경부터 심박수가 서서히 올라가더니 약 27분경에 135 bpm의 최대치를 찍고 다시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시간대가 어떤 구간이었는지 감을 못 잡겠네요. 나중에 다시 한번 동일 코스로 걸어봐야겠습니다.

다음은 심박수 확인 구간 관련 입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서 측정한 심박수를 건강관리 앱 삼성 헬스는 운동시간을 분석해서 저강도 등의 그래프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펴보면 걸은 시간 1시간 4분 동안 저는 저강도 운동 10분, 체중조절 운동 43분, 유산소 운동 11분, 무산소 운동 1분, 최대 심박수 운동은 0으로 분석되었네요.

심박수 하나가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정밀 의료기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오늘 오전에 걸으면서 봤던 과천 서울대공원 풍경사진 몇 장 투하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과천 저수지에서 가장 좋은 산책길로 평가받고 있는 곳인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이 둑방길이 아쉽게도 폐쇄되었답니다.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과천 저수지 주변에 펼쳐진 신록은 언제 봐도 안구가 정화되면서 힐링 자체입니다. 그러나 5분 정도를 땡볕에서 이 신록 구경하고 있으니 등에서 땀방울이 맺히더군요.

아래 사진에서 뒤에 보이는 건물은 과천시내이고 산은 관악산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심박수는 "단위 시간당 심장박동의 수로 일반적으로 분당 맥의 수(beats per minute, bpm)로 표현되는 숫자로 신체적인 운동이나 잠자는 것처럼, 몸이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의 요구에 따라 다양해질 수 있다."라고 하더군요.

또한 휴식기 심박수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휴식기 심박수(resting heart rate, HRrest)는 "실험자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측정되는 것으로 일반적인 성인의 휴식기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이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휴식기 심박수가 분당 60회 이하이면 서맥(bradycardia)이라고 하고, 분당 100회 이상이면 심박급속증(tachycardia)이라고 한다."라고 합니다.

"평균 심박수를 나이와 연관이 있다."라고 하는데요. 나이별 휴식기 심박수는 [아래 표]와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