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커피 신상, 콜드 브루 아인슈페인 맛보다..

맛집

by happyfuture 2020. 9. 22. 12:37

메가 커피 신상, 콜드 브루 아인 슈페인 맛보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메가커피"는 최근 콜드 브루 헤이즐넛 아인슈페너, 콜드 브루 쇼콜라 아인슈페너, 콜드 브루 아인슈페너 등 3종을 새롭게 출시했어요. 그래서 3개 음료 중에 1개를 엊그제 맛보고 왔습니다.

콜드 브루 커피

들어가기에 앞서 콜드브루 커피에 대해 공부 먼저 할게요.

위키백과에는 이 콜드 브루 커피를 "콜드 브루 커피 (영어: cold brew coffee) 또는 더치커피(일본어식 영어: Dutch coffee, 일본어: ダッチ・コーヒー)는 뜨거운 물이 아닌 차가운 물을 이용하여 오랜 시간을 들여서 우려내는 커피이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키백과에는 이 커피 역사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내용이 재미 있어 원문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과거 네덜란드령 동인도에서 로부스타 종의 커피가 재배되었는데, 커피를 유럽으로 운반하던 선원들이 배에서 커피를 먹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라고 한다. 장기간의 항해 기간 동안에, 커피를 먹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고안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현재의 더치커피로 발전한 것이라고 한다. 찬물로 커피를 내린 결과, 커피의 쓴 맛이 적게 나면서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되어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서, 네덜란드 선원들이 즐겨 먹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어권에서 이 이야기를 증명하는 문헌은 찾아볼 수 없으며, 'Dutch Coffee'는 상표명이거나, 초콜릿과 깔루아, 아이리시 위스키와 커피를 섞은 커피칵테일을 지칭한다. 산업체에서는 더치커피의 전설이 일본 커피업체가 만든 상업용 이야기일 뿐이라고 전하기도 한다. 실제 영어권에서는 더치커피라는 말을 낯설어하며(암스테르담 카페나 마리화나를 지칭), 이를 "Japanese-style slow drip iced coffee using an iced coffee tower"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후에 이 더치커피는 흔히 콜드 브류(cold brew), 즉 찬물로 내리는 커피로 알려지게 되었고, 더치커피를 내리는 기구를 편리하게 만들어 시중 판매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 비교적 보관이 용이하고 응용이 편리해, 널리 애용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도 더치커피 전문점이 생길 정도로 많은 애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콜드 브루 아인슈퍼너 가격

저는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 "메가 커피" 단골이에요. 집에서 가깝고 가성비 좋고, 앉아서 잠깐 쉴 수 있는 내부 공간도 그렇게 좁지 않고 해서 자주 방문합니다. 주변에 있는 빽다방, 이디아 등등 여러 가게가 있지만 이곳은 다른 곳에 비해 장사가 잘 된다는 것을 체감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자주 마시는 음료는 "아이스라떼" 입니다. 그렇지만 이날은 신상품 음료 3종 중에 하나인 "콜드 브루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아이스라테 2,700원보다 2배가량 비싼 4천300원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