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양재천
양재천을 산책하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이곳은 다양한 어류, 조류가 서식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는 양재천 생태길입니다."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이곳에는 "이곳에 살아가는 물속 생물들"과 "이곳에 생활하는 새들의 종류"를 알려주는데요.
제가 이곳을 산책하면서 자주 본 것은 어류 "잉어"와 조류 "청둥오리(?)", "힌뺨 검둥오리(?)"입니다. 물속에서 잉어가 노니는 모습은 너무 자주 봐서 익숙합니다. 그리고 비가 많이 와서 양재천 범람하고 흙탕물로 변했을 때 이 친구들은 어디로 피신하는지 궁금했던 적도 있었지요.
다음은 조류인데요. 아침 산책하다 보면 물 위에서 노니는 청둥오리 같은 것을 자주 목격합니다. 2마리가 나란히 다닐 때가 있고 또 언제는 새끼 몇 마리를 데리고 가족소풍 온 청둥오리를 보곤 했는데요. 이것들이 정말도 청둥오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길가다가 모르는 꽃이나, 식물, 나무가 있으면 그것을 물어보는 답해주는 앱들이 있어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어 좋은데요. 이 조류와 어류에 대해서는 그런 유사 앱을 본 적 없네요. 관련 앱이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암튼 안내판에 따르면 양재천에서 살아가는 물속 생물들은 잉어, 피라미, 붕어, 메기, 미꾸리, 참붕어 등이고요. 새들은 참새, 청둥오리, 힌뺨 검둥오리, 박새, 노랑할미새, 까치 등이네요.
이 중에서 저는 물에서 노닐면서 먹이 사냥하는 청둥 오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새에 대한 세부내용을 좀 더 살펴보고자 지식백과 내용 전문을 퍼왔습니다.
몸길이는 수컷이 약 60cm, 암컷이 약 52cm이다. 수컷은 머리와 목이 광택 있는 짙은 녹색이고 흰색의 가는 목테가 있다. 윗가슴은 짙은 갈색이다. 꽁지깃은 흰색이지만 가운데꽁지깃만은 검정색이며 위로 말려 올라갔다. 부리는 노란색이다. 암컷은 갈색으로 얼룩진다. 집오리의 원종이며, 한국에서는 가장 흔한 겨울새이자 대표적인 사냥용 새이기도 하다.
만·호수·못·간척지·하천·해안·농경지·개울 등지에서 겨울을 나는데, 낮에는 만이나 호수·해안 등 앞이 트인 곳에서 먹이를 찾고 저녁이 되면 논이나 습지로 이동하여 아침까지 머문다. 하늘에서는 V자 모양을 이루고 난다. 4월 하순에서 7월 상순까지 한배에 6∼12개의 알을 낳아 28∼29일 동안 암컷이 품는다.
식성은 풀씨와 나무열매 등 식물성 먹이 외에 곤충류와 무척추동물 등 동물성 먹이도 먹는 잡식성이다. 북위 30∼70° 사이의 북반구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하며 지역적 기후 조건에 따라 남쪽에서 겨울을 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둥오리 [mallard]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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