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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육젓 재료인 젓새우 구매(1kg 2만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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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future 2021. 6. 1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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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육젓 재료인 젓새우 구매(1kg 2만 원) 후기

최근 고향에 계시는 아흔 노모께서 서울 상경하셨는데 갑자기 육젓 재료로 사용하는 젓새우가 있는지 포구에 한번 가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가끔씩 바람 쐬러 나가는 대명포구에 노모 모시고 1시간 달려 다녀왔습니다. 이곳에는 젓새우가 그렇게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우리 가족 먹을 만큼은 있더군요.

 

그럼 구매 후기 시작합니다.

새우젓 육젓 재료인 젓새우 구매(1kg 2만원) 후기

새우젓, 육젓, 젓새우 차이점

대명포구 쇼핑하다 보면 상가 관계자분들께서는 새우젓, 육젓, 젓새우 등등 사용하는 용어가 가게에 준비된 제품에 맞게 각각 다르게 부릅니다. 저도 이 젓새우 살 때 사장님께서 생새우, 육젓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젓새우라는 용어를 쓰길래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님께 물어봤지요. 차이가 뭐냐고요... 그랬더니 아래에 나오는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주더군요...ㅋㅋㅋ

 

새우젓

네이버 지삭백과에 따르면 새우젓은 보통 육젓, 오젓, 추젓, 뎃데기젓, 자젓, 곤쟁이젓 등으로 나뉜다고 하면서 이 중에서 가장 좋은 젓갈은 음력 6월에 잡은 새우로 담근 육젓이다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새우젓은 색깔이 희고 살이 통통하며 맛이 고소하고 주로 김치 양념으로 사용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육젓 다음으로 좋은 오젓은 음력 5월에 잡은 새우로 담근 것으로 육젓과 추젓의 중간 크기입니다. 대체로 흰색이며 깨끗하고 육질이 좋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추젓은 가을철에 잡은 새우로 담근 것으로 육젓보다 작고 깨끗합니다.

 

또한 뎃데기젓, 자젓, 곤쟁이젓은 하품에 속합니다.

뎃데기젓은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누런색에 가까운 보리새우(뎃데기)로 담근 것입니다. 그리고 흔히 잡젓이라고 하는 자정은 크기가 작은 새우를 선별하지 않고 담근 것이고 곤쟁이젓은 보통 2~3월에 잡히는 보랏빛을 띠는 어린 새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새우젓의 의미는 이해 하셨지요...

 

육젓

위 새우젓 설명에서 육젓이 적시되었으니 패스합니다.

 

젓새우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젓새우는 "십각목 젓새우과의 갑각류로 새우젓 재료로 쓰이는 몸집이 작은 새우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젓새우는 "바닥이 진흙으로 이루어진 얕은 바다에 살며, 계절에 따라 깊은 바다와 얕은 바다로 오가는 회유 습성이 있다."라고 하면서 "다른 해양생물의 주요 먹이가 되기 때문에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젓새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새우젓을 담글 때 쓰는 재료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새우이다. 몸집이 꽤 작은 새우로, 보통 20mm 내외의 크기이며 암컷이 수컷에 비해 큰 편이다. 몸 표면은 털이 없고 매끈하며 몸이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자루에 달려있어서 몸에 비해 다소 길게 튀어나와 있다. 수컷은 첫 번째 배다리에 짝짓기를 위한 교미기(petasma)를 갖고 있으며, 암컷의 교접기(thelycum)는 두 번째 가슴마디의 배면의 돌기에 위치한다. 몸은 연한 분홍색 또는 하얀색을 띤다.

육지와 가깝고 바닥이 진흙으로 이루어진 얕은 바다에 살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서해와 남해 연안에서 발견된다. 가을이 되면 깊은 바다로 이동하고 봄이 되어 다시 얕은 바다로 돌아오는 회유 습성이 있다. 암컷은 6~10월 사이에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물고기를 비롯한 다른 해양생물의 주요 먹이가 되기 때문에, 바다 생태계의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걸그물을 이용한 어업을 통해 잡힌다. 1999년에는 전 세계에서 약 60만 톤의 젓새우가 잡혔으며, 그 중 우리나라는 약 2만 톤을 잡아서 가장 많은 양을 포획한 나라로 기록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생태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남획 방지를 위해 정부차원에서의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잡히는 새우의 대부분은 젓갈의 재료로 이용되며, 각종 김치를 만들 때 조미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젓새우 [Akiami paste shrimp] (두산백과)

새우젓 육젓 재료인 젓새우 탐방, 대명포구

새우젓의 한 종류인 육젓 재료 젓새우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아이쇼핑합니다.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일단 분위기를 살핍니다. 그리고 가격대를 돌아보면서 감을 잡아 봅니다. 그런데 의외로 병에 담긴 육젓은 많이 보이나 젓새우는 신통치가 않습니다.

 

대명포구 내부에는 "김포의 명소 대명항을 찾아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매명항 수산물 직판장 "신용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신용카드 거부 또는 수수료 요구 시 김포시 축수산과 수산팀으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현수막이 보이네요.

 

수십 년째 이곳을 이용하고 있지만 카드 계산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듯하네요.  

새우젓 육젓 재료인 젓새우 탐방, 대명포구

대명포구 배 전착장

많은 배들이 포구에 정박 중이네요. 

새우젓 육젓 재료인 젓새우 구매처 대명포구 선착장

육젓 재료인 젓새우 가격

[아래 사진]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젓새우입니다. 이것은 새우젓 종류인 육젓의 재료이지요. 가격은 1kg에 2만원 받네요. 저희는 현장에서 소금으로 버무렸습니다. 소금은 별도로 1,000원 받네요. 상가 주인장은 예전에는 소금은 서비스 였는데 요즘은 소금값이 비싸서 값을 받는다고 하네요.

 

이 분야 초보인 저는 이곳 상가 주인께서 [아래사진] 주인공을 육젓이라 안 하고 자꾸 "젓새우"라고 불러서 처음에 무지 헷갈렸습니다. 와이프님의 설명을 듣고 나중에 다 이해는 했지만요..

 

혹시나 저 같은 분이 계실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릴게요.

새우젓의 종류에는 오젓, 육젓, 추젓 등이 있습니다. 육젓은 6월에 잡히는 새우로 만든 새우젓을 말하고 이때 사용하는 새우를 젓새우라고 합니다.

새우젓인 육젓 재료인 젓새우, 1kg에 2만원

육젓 활용

대명포구에서 소금에 버무려 온 젓새우는 그날 저녁에 참기름과 고춧가루, 청양고추를 넣어 버무려 밥상에 올라왔는데요. 정말 위에 설명한 것처럼 새우가 달더군요.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새우젓인 육젓 재료인 젓새우 요리

새우젓 종류인 육젓의 재료 젓새우가 필요하신 분은 대명포구에 나가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방문했던 6월 초에는 좌판에 그렇게 많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격대는 1kg 2만 원입니다. 현장에서 소금으로 버물린다면 그 소금값은 별도.

 

더 중요한 거...

젓새우+참기름+청양고추+고춧가루 넣고 버물려 드셔 보세요... 강추합니다..

 

 

2020.11.26 - 대명포구 생새우 가격 _ 젓갈용 (2020년 11월 26일 기준)

2020.01.08 - 젓갈용 생새우 사러 대명포구 갔다가 새우튀김만 먹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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