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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5일 밤새 관악산에는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아침까지도 눈발 날렸는데 저는 점심경에 관악산 연주암을 다녀왔습니다.
대웅전 앞 높이 3.2m 삼충 석탑 주변 넓은 공터에는 눈 치우려고 군데군데 그것이 모아져 있던데 높이를 보니 새벽에 눈이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짐작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날 연주암 주변에서 촬영한 눈내리 연주암 설경 사진을 소개할까 합니다.
관악산 연주암 소개
설경을 보기 전에 관안산 연주암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이곳 주소는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연주봉 남쪽 기슭에 있는 사찰입니다. 창건 시기는 677년 창건자는 의상대사입니다. 관악산의 최고봉인 연주봉(629m) 절벽 위에 연주대(戀主帶:경기도 기념물 제20호)가 자리하고 있고, 그곳에서 남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점에 연주암이 있습니다.
관악산 연주암을 소개하다보면 연주대를 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연주대와 연주암이 헷갈릴 수 있는데 그 둘의 역사를 두산백과는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읽으면 그 헷갈림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두산백과에 소개된 내용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연주암은 677년(문무왕 17)에 의상(義湘:652~702)이 창건한 절이다. 의상은 관악산 연주봉 절벽 위에 의상대를 세우고 그 아래 골짜기에 절을 짓고 관악사(冠岳寺)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 이후부터 고려 말까지는 거의 폐사되다시피 하다가 1392년(태조 1) 태조 이성계가 의상대와 관악사를 중수하고는 조선왕조의 번창을 기원하는 200일 기도를 하였다.
연주대는 이성계가 무학대사의 권유로 의상대 자리에 석축을 쌓고 30㎡ 정도의 대를 구축하여 그 위에다 암자를 지은 것이다. 1411년(태종 11), 동생인 충녕에게 보위를 양보하고 전국을 떠돌던 양녕과 효령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관악사를 현위치로 옮기고 연주대의 이름을 따서 연주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위치를 바꾼 이유는 관악사의 원래 위치에서는 왕궁이 바로 내려다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연주암 [戀主庵] (두산백과)
어떻게 연주암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까요?
연주암 주변 눈꽃 풍경 소개
그럼 지금부터는 연주암 주변 겨울풍경중에서 가장 으뜸인 눈꽃 사진을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은 효령대군 영정(경기도 지방문화재 제81호)을 모신 효령각입니다.
이것은 1996년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아래 사진]은 선불전입니다.
눈이 내려서 그런지 선불전의 웅장함이 더욱더 돋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대웅전 앞에 있는 높이 3.2ｍ의 고려시대 양식의 삼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4호)입니다.
효령대군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에는 불자들의 소원이 적힌 등이 걸려 있습니다. 모두 모두 소원성취 하식 기원합니다.
연주암 장독대
살포시 내린 눈이 쌓여 연주암 장독대을 안아 주고 있습니다.
장독대 뒤로는 관악산 송신소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지나고 있네요.
연주암은 관악산 정상 부근에 있어 평지보다는 온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안경 쓰고 마스크 착용하면 호흡할 때마다 안경에 이슬이 맺혀 사진 촬영이 매우 불편하더군요. 김서림 맺힘을 제거할 수 있는 안경닦이를 좀 가져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혹시나 눈이 오는 날 연주암 설경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김서림 방지용 안경 닦이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관악산 연주암의 설경 사진 소개였습니다.
2020.04.24 - 4월 관악산 강한 눈발 영상 (갤럭시 S10 5G로 촬영한 슈퍼 슬로우 모션 영상 포함)
2020.02.20 - 코로나19 우울 소식, 관악산 설경으로 잠시 잊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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