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저류지에 가면 이곳을 찾는 철새들의 이름과 특징 그리고 이들의 선명한 사진 등이 포함된 안내문이 있어요. 갑자기 저는 "구글 렌즈 어플은 이 사진을 보여주면 안내문에 있는 철새 이름과 같은 검색 결과를 보여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테스트했습니다.
결과가 궁금하시지요.
함께 보시지요.
이 안내문은 서울식물원 저류지 인근에 있습니다.
이 안내문에 따르면 "서울식물원이 자리한 마곡 일대는 과거 논으로 사용되었던 지역입니다. 서울식물원은 인공적으로 조성된 시설이지만 주변의 개화산, 우장산, 수명산 등의 녹지축과 연결되고 한강과도 맞닿은 생태, 환경이 살아있는 공간입니다."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서울식물원에서는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2019년 기준 맹꽁이를 포함한 4종의 양서 파충류와 뚝새풀을 포함한 95종의 자연유입 식물, 논병아리 등 41종의 조류, 그리고 밀잠자리를 포함한 31종의 곤충이 관찰되었습니다. 생태 모니터링 활동은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첫걸음입니다."라고 적시했습니다.
그리곤 무장애 탐방로 난간에 [아래 사진]과 같은 흰뺨검둥오리 등 철새들의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서울 식물원 저류지 인근에는 이곳을 찾는 해오라기, 물총새 등 다양한 철새들의 특징이 적힌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지나는데 갑자기 구글 렌즈 어플은 "이 새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검색해줄까?"라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 안내판을 촬영해서 이 어플에게 물었습니다.
구글 렌즈 어플 사용법은 아래 순서와 같이 스마트폰 카메라 사용법보다 쉽습니다.
1. 구글 렌즈 어플 실행한다.
2. 물어보고자 하는 사진을 클릭한다.
3. 사물 특징이 있는 곳으로 사각 박스 맞춘다.
그럼 검색 결과를 알려 줍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구글 렌즈 어플 실행하니 [아래 사진]과 같이 안내문에 있는 "해외라기" 이름과 똑같은 결과를 검색해줍니다. 다른 철새들도 해볼까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이것만 해봤는데요. 정말 검색결과가 신통하지 않나요?
그리고 검색 결과로 시각적으로 일치하는 항목도 [아래사진 우측]과 같이 보여줍니다.
어차피 해오라기 새 이름도 알았으니 이것의 특징이나 잠깐 살펴보지요.
이 새는 여름 철새네요. 길이는 L60입니다.
머리와 등은 검은색, 날개는 회색, 아랫면은 흰색입니다. 머리 뒤에서 등으로 1~3개의 가늘고 긴 흰색 깃이 있고, 부리는 비교적 무디고 검은색입니다. 다리는 겨울에는 노란색이고 여름에는 빨간색이라고 합니다.
여름과 겨울에 다리 색이 변하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지금까지 구글 렌즈 어플로 철새 이름 찾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이 어플 사용하면 할수록 검색 정확도가 높아만 가는 느낌은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2022.03.01 - 구글 렌즈 어플로 잘 모르는 식물 이름 찾는 방법 소개
2021.11.19 - 어플 구글 <렌즈>, 열매 사진으로 식물 이름 찾기 활용기
2021.10.30 - 열매 사진으로 식물 이름 찾기 어플, 뭐가 있을까? _ 구글 렌즈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