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남동 맛집] 차분한 분위기 갖춘 양고기 전문점 "고다이" 방문 후기

맛집

by happyfuture 2022. 5. 24. 00:58

본문

반응형

처제 생일날 울 딸 부부가 한참 전에 예약한 이곳... 울 와이프님 따라 졸래졸래 따라간 이곳.. 직원들이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주는 이곳.. 딸 부부의 말에 따르면 이곳은 한남동에서 양고기에 대해서는 방귀 꽤나 뀐다고 하는 맛집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그것은 30대들의 애기고 꼰대들이 보는 시각은 좀 다르지요.

 

자 그럼 어떤 맛인지 함께 가볼까요...

한남동 맛집 음악 등 내부 분위기가 남달랐던 고다이 소개

분위기까지 갖춘 한남동 양고기 첫 느낌

제가 경험한 양고기 식당은 양꼬치와 함께 소주, 소맥과 함께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익숙한데요. 이곳은 그에 비하면 너무도 얌전합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대화를 하는 듯 하나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끄러운데 조용합니다. 백 뮤직으로 트롯 아닌 서양 음식 또는 피자나 파스타 전문점에서 들을 수 있는 그런 차분한 음악이 나옵니다. 일단 싫지는 않았습니다.  

 

포털에 따르면 이곳은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온 주물 불판으로 생동감 있는 육즙과 비장탄 특유의 불맛으로 최고의 양고기를 선보인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사실 비전문가인 나는 일본 공수 불판, 비장탄 여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암튼 [아래 사진]에서 양고기 옆에 있는 것이 불판입니다.

한남동 맛집, 양고기 주물 불판

구글 지도 평가 결과

개인적으로 식당 리뷰는 구글 지도를 많이 참조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이 식당이 어떻게 평가되어 있나 확인했습니다. 평점은 4.7점으로 높게 평가되었는데 평가자는 37개로 그렇게 신뢰 수준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네요.

구글 지도 평가 화면

고다이 식당 전경 및 가격

식당 전경은 아래 사진과 같이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넓어 보이진 않습니다만, 식당 안에 들어서면 대기 의자도 있고 꽤 넓습니다.

 

가격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한남동 물가도 있고 해서 가격대는 어느 정도 레벨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그 생각이 잘했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양고기 차림표와 가격은 양 살치살 150g 28,000원, 양등심 150g 26,000, 양갈비 210g 30,000원, 양설 130g 20,000원입니다. 그리고 차림표에는 청양고추와 삼색 야채가 있는데 이 또한 가격이 1,000원 7,000원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양고기 전문점 고다이 전경 및 차림표

웨이팅 시 주의사항

울 일행은 참석 인원이 예약된 시간에 모두 도착해서 바로 테이블로 안내되어 갔습니다만, 카운터에는 아래와 같은 "제발 읽어주세요!!"라는 안내문이 있네요. 식당 방문 시에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 공유해봅니다.

 

!!! 제발 읽어주세요!!! 웨이팅!!

- 웨이팅 시 예약이 많을 수도 있으니 직원에게 "문의해주세요 (평일 기준!)

- 좌석마다 "인원수가 다름으로 대기 순번이 달라질 수 있어요 (3인 상 대기 길어요!)

- 인원이 다 오셨을 경우 안내도와 드려요 (한분이라도 늦으시면 다음팀으로 넘어가서 많이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 5분 만에 입장이 어려우실 경우 자동 취소됩니다.

웨이팅시 제발 읽어주세요..

양 살치살, 양등심, 양갈비 , 양설 맛은?

이제 먹어봐야 되겠지요.

저희는 양 살치살, 양등심, 양갈비, 양설, 청양고추, 간장 계란밥을 주문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왼쪽이 살치살, 중간 양갈비, 오른쪽 양등 심입니다.

양설도 있는데 그것은 사진에 보이질 않네요.

 

양설은 양의 특수부위로 혀를 말하는데요.

저는 이곳에서 이것을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쫄깃한 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듯 보였습니다. 메뉴판에도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고소함이 인상적인 특수 부위"라고 적시되어 있는데 틀린 내용은 없어 보입니다.

 

고기는 이 식당 전문가님이 와서 구워줍니다.

이분들은 뭐라고 불러야 될지 모르지만 고기를 참 맛깔스럽게 굽습니다.

그리고 소스 등 맛나게 먹는 방법도 알려 주는데 그대로 따라 하면 손해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양고기, 주물 불판에 올려진 양고기

아래 사진 왼쪽은 주물 불판에 올려진 양갈비인 듯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고기 구워주시는 분이 앞접시에 담아준 사진입니다.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살아 있는 이 양갈비는 역시 "양고기는 양갈비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양송이버섯 안에는 기억이 가물가물한 소스가 들어가 있는데 드실 때 뜨거우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물 불판에 있는 양갈비 그리고 고기가 올려진 앞접시

양고기에 대한 종합평가

한남동 맛집 고다이에 대한 양고기 종합평가입니다.

울 일행은 당초 먹으려고 계획했던 양보다 양갈비와 양설을 추가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그렇다는 애기는 어떤 맛인지 달리 애 기안해도 아시겠지요. 다만 부담되는 것은 지갑 두께였는데요. 집에 와서 계산해보니 1인당 예산은 7만 원 선 되네요.

 

 

2022.05.03 - 강원도에서 맛본 닭새우, 독도 새우 시세~~

2022.05.06 - 로봇 카페 체험기(커피 가격, 이용 방법 등)

2022.03.03 - 일산 애니골 맛집, 가나안덕 오리 고기 맛있게 굽기 소개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