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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맛본 닭새우, 독도 새우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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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future 2022. 5. 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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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주문진항에서 맛본 닭새우와 독도 새우 시세 살펴봅니다.

최근 이 새우를 처음으로 먹어봤는데요. 신선, 고소, 달콤한 맛의 울림이 꽤 강렬하더군요.

튀겨서 나온 새우 머리도 "저것이 씹히려나?"라는 생각으로 처음엔 거부감 있었는데 막상 입안에 들어가니 그 바삭한 맛에 새우깡처럼 자꾸만 손이 갑니다.

 

오늘은 4월 말경 강원도 주문진항에서 맛본 닭새우와 독도 새우 시세 소개합니다.

더불어 먹는 방법도 살펴볼게요.

강원도 주문진항 닭새우 독도새우 시세 소개

닭새우

처음 먹어본 닭새우이기에 이것에 대해 먼저 살펴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닭새우는 이름처럼 닭새우의 머리 부분이 닭의 벼슬을 닮았다고 해서 닭새우라고 하네요. 이 새우 수염은 긴 편이며 머리 부분에 뾰족한 부분이 많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닭새우

또한 두산백과에 따르면 이것은 십각목 닭새우과의 갑각류로 특징은 몸길이의 2배가 넘는 굵은 더듬이라고 하더군요. 또한 서식지는 얕은 바다의 암초지대에서 생활하고 주로 밤에 활동하며 각종 요리 재료로 이용되나 그 수가 많지 않아 남획이 금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요리로 먹을 때에는 고급 새우로 취급되는데 날로 먹거나 소금구이를 해 먹습니다. 일본에서는 된장국을 끓일 때 이용하기도 한다고 두산백과는 알려줍니다.

 

독도 새우

독도 새우도 최근 처음 먹어봤습니다. 그래서 이것에 관해 먼저 살펴봅니다.

인터넷 시식백과에 따르면 이것은 독도 주변 해역에서 잡히는 물렁 가시 붉은 새우, 가시 배 새우, 도화새우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 새우들은 살이 단단하고 단맛이 뛰어나 미식가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지만, 어획량이 많지 않아 고급 식재료로 제한적으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독도 새우는 껍질을 제거하고 소금을 살짝 뿌려 먹는 것이 가장 맛을 이끌어 내는 조리법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제가 먹는 식당에서 이런 방법으로 요리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독도 새우

 

 

독도 새우는 2017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 시 청와대 공식 만찬 메뉴에 올라오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닭 새우, 독도 새우 시세

이제 닭새우와 독도 새우에 대해 공부했으니 먹어봤야겠지요.

강원도 주문진항으로 출발합니다.

 

주문진항 주차장에 주차하고 노상에 테이블이 마련된 수산시장으로 들어가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친절하고 청결할 것 같은 가게에서 흥정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흥정해봤자 이 가게 저 가게 가격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독도 새우는 아래사진과 같이 12마리 5만 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흥정하다 보면 3마리 더 얹어 줍니다. 이런 서비스는 어느 가게나 똑같습니다. 아무 소리 안 하면 정말로 12마리만 줄 수 있으니 "많이 주세요"라고 우는 소리 한번 하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닭새우 시세는 마리당 1만원입니다. 

전 너무 비싼관계로 2마리만 주문했습니다. 바구니 담긴 사진에서 몸통이 좀 큰 2개가 바로 닭새우입니다.

독도새우, 닭새우 시세

시식

돈 주고 주문했으니 이제 시식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2마리가 닭새우, 몸통 여러 개 있는 것이 독도 새우입니다.

 

주문하면 접시가 아닌 구멍 뚫린 채반에 머리는 어디 가고 몸통만 아래 사진과 같이 나옵니다. 머리는 몸통 먹다 보면 튀겨서 나중에 나옵니다.

 

일단 몸통이 도톰한 닭새우를 먼저 먹었습니다.

신선, 달콤, 고소 등 맛이 정말로 깊은 울림 있습니다.

괜히 비싼 게 아닌가 봅니다.

 

다음은 독도 새우 시식합니다.

새우 껍질을 벗겨야 합니다. 껍질에 많은 살점이 붙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 만큼 한 톨도 남기지 않고 잘 발라 드시기 바랍니다. 이 또한 닭새우만큼이나 맛에 울림 있습니다.

 

독도 새우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알도 있습니다.

이거 손으로 분리하기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통으로 입안에 넣고 씹었어요. 의외로 껍질과 살이 물과 기름처럼 분리가 착하게 되더군요.

닭새우, 독도 새우 시식

머리는 튀겨서 나오네요..

닭새우와 독도 새우 머리는 아래사진과 같이 튀겨서 나옵니다.

왼쪽이 닭새우, 오른쪽이 독도 새우 머리입니다.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입니다.

저는 통으로 입안에 넣고 씹었는데요.

오도독오도독 아주 착하고 편하게 그리고 고소하게 부서집니다.

독도 새우, 닭 새우 머리 튀김

어때요..

군침 도시 나요

 

지금까지 먹는 것이 7만 원어치입니다.

맛있긴 한데 가격 후들후들이지요. 지갑이 쉽게 가벼워졌습니다.

그렇지만 와이프와 함께 이 새우 먹으면서 재미난 추억 남겼답니다.

 

강원도 주문진항 가면 독도 새우, 닭새우와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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