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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시장 맛집 _ 시장멸치국수 식당의 "콩국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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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future 2022. 6. 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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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포 걷고 싶은 길 2코스 아현동 고갯길 탐방길에 아현시장이 보여 점심 한 끼 때울 겸 들어갔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재래시장이라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의외로 울 집 근처에 있는 시장보다도 한가하더군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시장 골목에 울 부부만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째든 아현시장에는 여러 식당이 보였지만 저의 눈에 들어온것은 <시장 멸치국수> 식당에 붙어 있는 "여름철 별미 콩국수 개시"현수막이었습니다. 왠지 계절 메뉴로 맛있어 보일 것 같은 느낌이 왔거든요..

오늘 포스팅은 바로 이 식당에서 맛본 콩국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현시장 맛집 시장 멸치 국수 식당의 콩국수 소개

마포구 아현 시장 소개

아현시장 말이 나왔으니 이곳의 역사를 대충 살펴보고 갈게요.
인터넷 대한민국 구석구석 자료에 따르면 이곳은 1930년대 초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굴레방다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좌판들이 1960년대 아현천변 공터로 자리를 옮기면서 현재 시장의 모습을 갖췄다고 하네요. 청계천만 알고 있는데 아현천변도 있었네요. 카카오 맵에서 "아현천변" 검색하니 "검색 결과가 없어요"라고 나오네요.

더불어 아현 시장은 전형적인 주거 지역에 있어 2000년대 초반까지 활황이었지만, 현재는 아현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시장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고 하면서 TV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만둣집이 유명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장 멸치국수 식당 전경

시장멸치국수 식당 전경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출입문 상단에 "여름철 별미 콩국수 개시" 현수막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지금 살펴보니 이 식당 전화번호가 간판 또는 현수막 어디에도 보이질 않네요...

아현시장 맛집 &lt;시장멸치국수&gt;

준비된 메뉴

이 식당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냉면, 떡국, 떡만두국 등으롤 구성되어 있네요. 이 중에서 울 부부는 잔치국수와 콩국수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콩국수 등 메뉴 구성

콩국수, 잔치국수, 밑반찬인 열무김치

아래사진이 바로 울 부부가 먹었던 콩국수, 잔치국수, 열무김치입니다.
콩국수는 개인적으로 이 식당만큼 고소한 맛을 가진 곳은 지금까지 발견을 못했습니다. 저도 울 집 가까운 재래시장에서 콩물 사다가 콩국수를 집에서 가끔씩 먹곤 하는데 이렇게 고소한 맛을 내지는 못했거든요. 수십 년 주부 경력이 있는 울 와이프님 말에 따르면 콩에다 깨를 섞어 갈면 이런 고소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는 하더군요. 암튼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

사장님 따르면 콩국수는 곱빼기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주문 시에 만 원짜리 해달라고 하면 양이 기본보다 더 많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날 8천 원짜리 기본으로 먹었는데 양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잔치국수입니다.
이것은 울 와이프님이 주문한 메뉴인데요.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이 메뉴는 비추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음식은 개인 취향이 있는 것이니까요..

다음은 밑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입니다.
이거 아삭하면서 짜지 않고 정말 맛깔스럽습니다.
밥 없이 그냥 이것만 먹어도 별미이더군요.

아래 사진이 좀 그렇습니다.
처음 음식 나올 때부터 포스팅 생각하고 촬영한 것이 아니라 먹다가 맛있어서 그때 부랴부랴 인증샷 찍다 보니 메뉴 모양새가 좀 거시기합니다. 참고해주세요.

아현시장 맛집에서 먹은 음식, 왼쪽부터 콩국수, 잔치국수, 열무 김치

아현시장 인근 목욕탕 굴뚝

아현시장에서 콩국수를 맛있게 먹고 아현동 고갯길 탐방을 계속 이어갑니다. 지하철 5호선 애오게역방향으로 걷다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은 추억의 목욕탕 굴뚝이 보입니다. 당연히 지금 이곳은 재개발등으로 영업은 멈췄지요. 70년대 그때 그 시절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목욕탕 굴뚝

지금까지 아현시장 맛집 시장 멸치국수 식당에서 맛본 콩국수를 소개했는데요.
인근에 가시면 한번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식당 내부가 그렇게 편하지 않았습니다.
건장한 청년 4명 정도면 이곳이 가득 찰 정도의 느낌...

아 그리고...
카드 안된다고 합니다.
현금만 받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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