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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대교 남단 한강변 자전거 도로, 산책로 침수 여전(22년 8월 11일 14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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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future 2022. 8. 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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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을 통해 접근 가능한 한강 보행육교에 11일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마곡대교 인근 올림픽대로와 나란히 있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보행육교에서 확인하니 아직도 한강물이 범람하여 침수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쯤이면 어느 정도 물이 빠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빗나갔습니다.

22년 8월 11일 14시 기준으로 이곳 수위가 어느정도인지 사진을 통해 알려드릴게요.

마곡대교 남단 인근 자전거도로, 산책로 침수 여전히 진행중

서울 한강 마곡대교 남단 자전거 도로, 산책로 침수 사진

 

아래사진은 침수 전후 사진입니다.

사진 왼쪽은 8월 11일 14시 40분 경이고 오른쪽은 지난 7월경 사진입니다.

올림픽대로와 나란히 지나는 한강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침수 상태는 수위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마곡대교 인근 한강 산책로, 자전거도로 침주 전후 사진

아래 사진은 행주대교 방향입니다.

사진 촬영시기는 위와 같습니다. 이 방향도 마찬가지로 물이 빠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행주대교 방향 자전거도로/산책로 전후 사진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 동작대교 구간 통제(2022년 8월 11일 15:30분부터)

이렇게 물이 빠지지 않은 이유가 있더군요.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이라고 합니다.

 

이에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 동작대교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발표 세부 내용은 "서울 및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8월 11일 15:3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 동작대교 구간이 전면 통제되었으니 우회하시기 바랍니다."입니다.

 

[아래 사진]은 서울시에 발표한 교통통제구간입니다.

차량 운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림픽대로(가양대교-동작대교) 교통 통제 구간

서울시는 안전디딤돌 플랫폼을 통해서도 다음과 같이 전면 통제 관련 안내 메시지를 송출했습니다. 그런데 통제시간은 15시 30분, 안전디딤돌 발송시간은 15시 44분으로 좀 늦게 발송되었네요. 이로 인한 불편 겪는 시민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 디딤돌 송출 메시지

결론입니다.

지난달 11일에 촬영한 마곡대교 인근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아래사진과 같이 아주 양호했는데 오늘 8월 11일 오후는 한강물 범람으로 딴 세상이 되었습니다. 개인적 경험상 오늘쯤은 이곳 물이 빠져야 정상인데 아직도 침수가 여전한 이유는 팔당댐 방수량 증가입니다.

 

이로 인해 서울시에서는 15시 30분부터 올림픽대로(가양-동작대교) 전면 통제를 발표했습니다.

올림픽대로 일부구간 전면 통제

이번 폭우는 살기가 느껴졌습니다.
최대한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려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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