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교차로(빅데이터, 딥러닝 영상정보, 자율주행, 라이다 기술접목) 구축 동향

스마트 교차로(빅데이터, 딥러닝 영상정보, 자율주행, 라이다 기술접목) 구축 동향 _ 서울시

미래산업

by happyfuture 2023. 6. 12. 00:08

최근 서울시는 시내에도 빅데이터, 딥러닝 영상정보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라이다'까지 과학적인 기술을 접목한 첨단 교차로가 연내 등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스마트 교차로 "화랑로' 시범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스마트 교차로 구축 동향에 대해 살펴봅니다.

그럼 출발~~~~

나라장터 서울시 입찰공고 검색 현황

국가종합전자조달 누리집 나라장터에 서울시에서 발표한 스마트 교차로 구축 관련 입찰공고 내용이 있는지 확인했으나 2023년 6월 11일 기준으로 아직 등록되지 않았네요. 이 사업에 대한 사업기간, 공사금액 등의 내용이 궁금해서 개인적으로 찾아봤는데 없네요.

스마트 교차로 개요

먼저 스마트 교차로 정의와 관련 기술에 대해 살펴봅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교차로는 교차로의 다양한 정보(교통량, 속도, 돌발상황 등)를 추출하여 생성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신호를 산출, 신호주기에 반영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차량 정체 및 교통 흐름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운전하다 보면 교차로 4방향이 항상 복잡한 곳은 극히 드물잖아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교통량이 복잡한 곳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한가한 곳이 있습니다. 한가한 곳은 신호를 짧게 하고 복잡한 곳은 신호를 길게 주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이 적용되면 교통흐름은 아주 부드러워질 것으로 예측은 됩니다.

스마트 교차로 운영 방식은 빅데이터 정보수집 후 최적 신호 운영을 산출해 실시간으로 신호 시간을 조정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고 서울시는 말합니다. 기반기술은 사물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 CCTV와 자율주행차에도 도입되는 라이다(LiDar) 검지기 등 첨단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이 시스템은 상황별 교통량, 속도, 돌발상황 정보 등을 추출할 수 있게 되며, 딥러닝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교차로별 최적 신호 운영시간을 산출한 후 서울경찰청과 협력하여 시범지구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라이다(LiDar) 기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빛이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거리를 측정하고 물체 형상까지 이미지화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서울시, 스마트교차로 '화랑로' 시범구축

서울시는 스마트 교차로 시범구축 장소로 "화랑로"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역 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노원구 화랑로 태릉 일대는 상습 정체구간이자 교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하네요. 특히 이곳은 화랑로 진출입 차량과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의 진출입 차량으로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랑로는 동북권 주요 간선도로이며, 월릉교동 측~화랑대 사거리 구간 정체가 높은 상황입니다. 또한 주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교통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네요.

아래사진은 스마트 교차로 시범구축 관련 사업개요입니다.

주요 교차로는 태릉가스 충전소, 태릉입구역, 화랑대역, 화랑대사거리, 원자력병원입구, 공릉역 등 6개입니다.

스마트 교차로 구축에 따른 기대효과

기대효과 살펴봅니다.

화랑로 일대의 교통패턴 특성을 고려한 최적 신호시간을 반영함에 따라, 차량별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신호당 통과차량 대수가 증가하여 교차로의 이용 효율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서울시는 말합니다.

교통량이 적은 방향은 신호시간을 감소시키고, 교통량이 많아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 쪽으로 신호 운영을 더 탄력적으로 진행하여 교통 흐름을 조정합니다. 또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각종 교통운영지표(차종·차로별 교통량, 서비스 수준 등)를 산출하여 정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교차로 운영이 개선되고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