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가 노을 속에 빠져 드는 영상입니다.
비행기 운항정보를 알려주는 앱 "플라이트 레이다 24(flightradar24)"을 보다 보면 해발 약 630m 되는 관악산 위로 김포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하루에도 셀 수 없이 지나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관악산 정상에서는 그 비행기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지나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지요.
그런데 16일인 어제는 날씨가 아주 화창했지요. 그리고 해가지는 시간, 노을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노을 속으로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가 빨려 들어갑니다. 이 모든 것을 스마트폰 갤럭시 s10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비행기가 빠르다는것은 다 알고 계시지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빠른 것은 해가 지는 것이더군요. 이 비행기 지나고 다음 비행기를 더욱더 멋지게 촬영해보려고 기다리는데요. 금세 땅거미가 찾아와 허당 됐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러닝타임 17초입니다. 그리고 보정 없이 원본 그대로 올립니다. 배경음악도 생략했습니다.
동영상속에 있는 비행기 탑승객들은 아주 복 많으신분들입니다. 관악산 정상에서도 이럴진대 더 높은 곳에 있는 비행기 안에서는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대한민국에도 아름다운 곳이 너무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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