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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시카고딥(Chicago Deep) 으로 코로나19 이겨내자 _ 미스터피자 발산점

맛집

by happyfuture 2020. 3. 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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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시카고 딥(Chicago Deep) 맛있게 먹고 코로나 19 이겨내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방안으로 울 가족들은 지난 주말 하루 종일 집에서 이것저것, TV 채널도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등 아주 지루한 생활이 이어졌는데요. 이것이 계속되다 보니 코로나 19가 아닌 무료함 때문에 울 가족 다 죽겠다 싶어 급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습니다.

울 가족들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 "사회적거리두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분위기 전환할 수 있는 그거. 그것은 바로 "방문포장 할인이 적용되는 피자로 저녁을 해결하자."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실행에 옮겼지요.

[아래 사진]은 미스터피자 발산점 전경입니다.

평일 런치와 디너에는 각각 10,900, 12,900원 가격으로 뷔페가 되네요. 평상시는 보이지 않더니 사진 촬영하고 보니 이런 문구가 보이네요. 그런데 이 뷔페는 이곳을 방문해야만 가능하니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이네요. 

미스터 피자 전경

[차림표]

우리는 "시카고딥(Chicago Deep)"이라는 메뉴로 전화주문했습니다. 미스터 피자에 따르면 이 시카고 딥 메뉴는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훈제 베이컨과 발사믹이 어우러진 소스와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가 두툼하게 올라간 시카고 스타일 피자"라고 설명하네요. 

"아무리 맛있다."라고 하는 피자도 저는 산골마을에서 오랫동안 자라서 그런지 1조각 이상을 먹으면 물려요. 그래서 위와 같이 피자 특징을 설명해놔도 그게 그거라는 것이 저의 단점이에요. 그러나 울 가족들은 엄청 좋아해요...

"시카노 딥" 라지 가격은 2만 6,000원. 방문포장 시는 30% 할인이 적용되어 제가 지불한 금액은 1만 8,200원입니다.

차림표

아무리 "피자가 물린다." 해도 시카고 피자에 대한 역사와 피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관심이 아주 많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자료조사를 했어요. 역시나 인터넷 나무 위키에 저의 궁금증을 한 번에 해주는 글이 있어서 아래와 같이 전문 일부를 캡처했습니다.

미국식 피자 중 하나다. 깊은 그릇에 굽는다고 해서 시카고 딥 디쉬라고도 한다. 일반 피자와는 다르게 움푹한 파이팬에 다양한 토핑과 치즈를 넣고 오븐에 구워낸다. 뉴욕식 피자, 세인트루이스식 피자, 디트로이트식 피자와 더불어 미국 피자를 대표하는 피자 중 하나. 주로 뉴욕식 피자와 라이벌 구도가 세워진다. 

시카고식은 빵을 발효시킨 뒤에 굉장히 깊은 그릇에다가 굽는데, 굽고나면 빵 두께가 2~3cm로 굉장히 두꺼운 편이다. 일단 깊은 그릇에 굽는다는 것과 그 그릇에 맞춰 움푹한 도우에 재료를 몽땅 채워넣고 굽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거기다가 소스도 질척거릴정도로 많이 쓰고, 토핑을 도우를 가득 채울 정도로 채워 넣은 뒤 치즈역시 팬을 메울정도로 뿌린다. 치즈를 먼저 넣고 위에 토핑을 채우는 방식과 토핑을 채운 뒤 위를 치즈로 덮는 방식이 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치즈 위에 다시 소스를 두껍게 바르기까지 한다. 그 외 치즈와 토핑과 소스를 라자냐마냥 교차해서 올리거나, 아예 섞어서 채우고 굽는 방식도 있다. 그 사이즈 탓에 이탈리아식 피자처럼 들고 먹긴 힘들고 주로 포크와 나이프로 먹는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있는 피자는 시카고식의 한국식 개량형 버전 정도라고 보면된다. 사실 토핑이 훨씬 얇아서, 다양한 미국식 피자를 섞어놓은 정도에 가깝다. 그 외에도 파파존스의 존스 패이버릿, 올미트나 베이컨치즈버거 같은 피자가 시카고 피자의 토핑을 활용해서 만든 것들이다.

방문포장

전화주문 시 미터스 피자에서는 "10여분 뒤에 찾으러 오라."라고 하네요. 시간에 맞춰 매장 방문하니 역시나 이곳에는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서 그런지 방문객이 그렇게 많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2층도 얼추 아래에서 올려다봤을 때 빈 테이블도 보이더군요. 또한 홀에서 일하는 직원들 모두 마스크 착용하고 있었고요. 

담당자에게 주문자 성명 얘기하니 곧바로 포장된 "시카고 딥" 피자를 건네 주네요.

시식

[아래 사진]은 집에 도착해서 포장을 해체한 "시카고 딥" 피자입니다.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훈제 베이컨과 발사믹이 어우러진 소스와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가 두툼하게 올라간 시카고 스타일 피자" 같이 보이나요. 저는 이 분야 비전문가라 잘 모르겠네요.

시카고딥 피자

시카고 스타일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가 두툼하게 올라간 느낌은 납니다.

모짜렐라 치즈가 두품하게 올라간 시카고딥 피자

인터넷 나무 위키에서는 "시카고식은 빵을 발효시킨 뒤에 굉장히 깊은 그릇에다가 굽는데, 굽고 나면 빵 두께가 2~3cm로 굉장히 두꺼운 편이다."라고 하는데요. 정말로 그런지 확인 한번 해봤어요.

시카고딥의 빵 두께

저는 1조각을 먹고 나니 물리더군요. 그래서 가족들이 사용하는 소스를 좀 뿌리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따라 했습니다. 이 소스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소스를 뿌린 피자

음.. 처음 느껴보는 이 소스의 맛. 첫 느낌은 좀 어색했지만 계속 씹다 보니 먹을 만하더군요.

시카고딥과 소스

울 가족들은 이 피자로 저녁을 대체함과 동시에 코로나 19로 인한 집안에서의 무료함을 달래는데도 성공적이었답니다.

최근 외부에 음식 주문했는데 배달 오신 분이 마스크 착용하지 않아 아주 깜짝 놀라였어요. 코로나 19가 진정될 때까지는 배달음식 최대한 자제하고 이렇게 전화 주문해서 직접 가져오는 방문포장을 좀 생각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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