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가을 대표 제철 해산물은 전어와 새우를 들 수 있지요. 그래서 저는 최근 수산시장에서 새우 사다가 집에서 소금구이로 먹었어요. 탱글탱글한 몸통, 고소함과 달콤함 등 새우 소금구이 식감은 제철 음식이라 그런지 그 어느때보다도 맛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새우 머리는 버터구이로 고소함을 덧붙여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오늘은 새우시세와 새우 섭쥐 정보 그리고 새우 소금구이 먹방 등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서수산물시장에서는 9월 4일 오후 기준으로 kg당 2만6천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1일에는 강서수산시장에서 새우시세를 살폈는데요. 그때 2만 8천원에 비하면 2천원이 내렸더군요. 제 경험상 이 새우 시세의 저점은 2만 5천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좀 더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인터넷 쿡쿡백과에 따르면 이 새우(대하)는 "구워도 맛있고, 새우튀김으로 먹어도 맛있는 키토산이 가득하다."라고 소개하고 있고요. 또 해양수산부는 이 새우를 9월 제철 해산물로 소개하면서 "탱클탱글한 식감과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 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가을 새우는 굽은 허리도 펴게 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가을철에 맛과 영양이 더욱 뛰어나다."라고 했습니다.
요리 관련 쿡쿡백과에 따르면 이 새우 효능은 성장 발육과 피부 미용 (건강기능성 식품인 키토산은 지방의 침착을 방지하고 몸밖으로 불순물의 배출을 촉진시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이라고 하니 섭취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새우를 소금구이로 먹는것은 쪄 먹는 것에 비교해 후라이팬, 소금, 은박지, 가스버너 등 준비할게 많습니다. 그래서 귀찮니즘이 작용하면 그냥 쪄먹기도 하는데 탱글탱글하고 고소 달콤 식감에 있어서는 새우 소금구이를 따라올 장사가 없지요.
[아래사진]은 새우 소금구이를 위한 도구 전경입니다. 휴대용 가스렌즈, 소금이 담긴 후라이팬이 준비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소금에 열이 가해졌다고 판단 되면 수산시장에서 사온 새우를 이곳에 넣어줍니다. 구매한 새우 비닐 봉다리에는 물이 고여 있는데 최대한 이 물이 소금이 있는 후라이팬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소금에 물이 들어가면 금세 소금이 굳어 버리기 떄문입니다.
[아래사진]은 후라이팬에 올려진 새우입니다. 아래부분은 벌써 새우 색깔이 붉은 계열로 변하고 있네요. 소금과 마주하는 곳의 새우 껍질 색깔이 붉은색으로 변하면 새우 방향을 바꿔주세요. 그런 과정을 통해 새우 색깔이 먹기 좋은 색으로 변했으면 이제 가위를 사용해서 머리와 몸통을 분리해줍니다.
[아래사진]은 새우 소금구이가 진행되는 움짤입니다. 처음보다 새우색이 붉은계통으로 많이 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새우 소금구이로 익은 것을 머리와 몸통 분리한 사진입니다.
몸통은 손으로 껍질 벗겨 먹어 주면 되는데요.
식감은 어떨까요?
소금구이로 구어서 그런지 새우의 탱글탱글함이 아주 끝내 주었답니다. 그리고 그 뒤로 고소함이 따아오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목을 넘기려는 순간 달콤함이 입안에 감돌았습니다. 새우를 쪄서 먹는 것과 비교하면 이 새우 소금구이 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아래사진]은 새우머리입니다.
머리는 버터에 구우면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저는 머리를 소금구이 했던 후라이팬에 새우깡처럼 바삭 바삭하게 구워서 먹곤 했는데요. 어느날부터인지 이 머리는 버터구이로 먹곤 한답니다. 먹어 보니 버터의 고소함에 자꾸 빠져 버리는 것 같습니다.
[아래사진]은 새우 버터구이 움짤입니다.
2019/09/14 - 익산 <왕새우직판장>의 새우시세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