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심 걷다 보면 공원, 유원지 등 공공시설물에는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됐다는 안내문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만보 걷기 운동하다 잠시 휴식하면서 와이파이 인터넷 속도가 얼마나 나오는지 체크했습니다. 그 결과 공유합니다.
SSID는 Gwacheon Wi-Fi입니다. 그리고 과천시 공공 와이파이 설치장소는 [아래 사진]과 같이 중앙/별양 상업지역, 중앙공원, 관문, 문원, 주암 체육공원, 에어드리 공원, 관악산 입구, 문원 버스 종점, 선바위역 버스정류장입니다.
공공 와이파이 관리는 "과천시청 정보통신과"에서 하네요. 그리고 이 공공 와이파이 사용 시에는 "중요한 개인정보 취급이나 금융거래 시 주의 바랍니다."라는 붉은 안내문이 보이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과천시 중앙공원 가로등에 설치되어 있는 와이파이 AP입니다.
[아래 사진]은 와이파이 인터넷 속도 체크 결과입니다. 속도 체크 어플은 "벤치비" 사용했습니다.
측정일시는 2021년 1월 16일 오후 3시경으로 다운로드는 7M, 업로드는 12.6M, PING은 39.5ms가 나왔습니다. 이 상태가 24시간 그대로 유지된다면 인터넷 검색에 전혀 문제없을 것 같고 또 스트림인 유튜브 시청도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용자 몰리면 이것도 좀 위험 위험하네요.
"벤치비" 어플에서는 "와이파이 인터넷 속도 체크" 관련 다운로드, 업로드, ping 용어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용어 설명
다운로드 속도 (단위 : Mbps)
벤치비 테스트 서버 → 사용자 디바이스로의 데이터 전송 속도 측정 벤치비 테스트 서버(KIDC, KINX 등)에서 사용자 디바이스로 전송한 데이터의 Payload를 속도 단위로 환산해서 보여줍니다.
* Payload : ATM 전송 셀에서 음성, 화상, 데이터 등의 실제 정보를 담는 부분
업로드 속도 (단위 : Mbps)
사용자 디바이스 → 벤치비 테스트 서버로의 데이터 전송속도 측정 사용자 디바이스에서 벤치비 테스트 서버(KIDC, KINX 등)로 전송한 데이터의 Payload(ATM 전송 셀에서 음성, 화상, 데이터 등의 실제 정보를 담는 부분)를 속도단위로 환산해서 보여줍니다.
PING (단위: ms)
패킷이 측정 시작 장소에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왕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말하며, 네트워크의 속도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단, 지연율이 높다고 해서 꼭 속도가 떨어진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지연율 이외에도 많기 때문입니다.
손실률 (단위 : %)
패킷이 네트워크 경로를 통해 왕복하는 동안 보낸 데이터가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를 데이터가 손실되었다고 하며, 손실된 데이터에 대해 재전송을 요청하기 때문에 속도 지연 및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즉, 손실률이란 손실되는 데이터의 비율을 %로 표시한 것이며, 손실률이 높을수록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와이파이 인터넷 속도 체크 어플인 "벤치비" 속도 측정 영상입니다.
공원 등 공공 시설물에 이런 공공 와이파이가 확대 설치되면 통신사의 통신 요금도 저렴한 방향으로 요금제가 다양해졌으면 좋겠는데요. 현재까지는 통신비 절감을 대한 통신사의 요금 정책을 전혀 체감할 수 없어요. 이점이 좀 안타깝습니다.
이 공공 와이파이 구축하고 유지하는데 소요되는 세금도 만만치 않을 텐데요. 이렇게 세금으로 구축된 시설이니 만큼 국민들이 통신비 절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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