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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영양군 송하리 졸참 나무˙당숲,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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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future 2021. 8. 1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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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입니다. 

문화재청은 최근 영양군 송하리 졸참 나무와 당숲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 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 사유와 위치 그리고 주변 관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영양 송하리 졸참 나무, 당숲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소개

보호수란?

보호수는 산림법에 따라 보존과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을 말합니다. 이번에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된 이 나무는 95년 6월경에 보호수로 지정되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지정 사유

천연기념물 지정 사유는 "문화영양 송하리 매봉산 입구에 소나무를 비롯한 나무들이 당집과 함께 숲을 이루고 있어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지켜주고 있으며, 졸참나무는 숲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써 생육상태가 좋고 수형이 아름다워 학술․경관 가치가 있다"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이 지역은 뒷산 숲이 울창하고 앞으론 큰 개울이 흐르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곳으로 마을 남쪽 보건진료소에서 송하교를 건너면 매봉산(해발 650m)이라는 나지막한 산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매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졸참 나무는 높이 22m, 나이 250년(추정), 수관폭 20m 등으로 다른 천연기념물 굴참나무와 비교해도 규모 면에서 손색이 없으며, 생육상태가 좋고 수형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또 졸참나무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어 희소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된 굴참 나무 그리고 당숲

"졸참 나무는 가슴높이 지름 1.3m, 나무 높이 22m의 크기를 갖췄으며 나무로 향하는 오솔길 양쪽에는 당집과 함께 소나무, 느티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들로 이뤄진 당숲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는 평균 가슴높이 지름 0.45m, 평균 나무 높이 13m 내외의 소나무, 느티 나무, 말채 나무 등 66주가 당집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분포하고 있는데, 북쪽 구릉지에 62주가 있으며 남쪽에는 졸참 나무와 함께 느티나무 2주와 말채나무 1주가 있다"라고 문화재청은 전했습니다.


"당숲은 경관적 가치가 크며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2번 정월 대보름과 음력 8월 15일 졸참나무에 당산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빌고 있고 또 당산제는 선조들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면에서 학술 가치 또한 크다."고 문화재청은 강조했니다.

 

여기서 당집은 민간신앙에서 신을 모셔놓고 제를 지내는 집이며 당숲은 당집과 함께 느티나무 등이 있는 숲을 말합니다. 그리고  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지역공동체적 의례입니다.

졸참나무, 당숲 등 국가지정문화재 예고 위치

주변 가볼만한곳

"등산로를 따라 매봉산 칠부능선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다들 바위’가 있고, 또 이곳에서 5km 떨어진 곳에는 죽파리 영양 자작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영양 지역의 볼거리로 이름나 있다."라고 문재제청은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죽파리 자작 나무 숲 위치입니다.

죽파리 자작 나무 숲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굴참 나무 현황

굴참나무는 전국에 울진 수산리 굴참나무 등 총 4주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수고, 수령 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굴참 나무 현황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은 30일간 의견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가보고 싶지만 서울에서 이곳까지 거리가 있네요.

근처 갈 일 있으면 꼭 다녀오려고 생각 중입니다.

 

2021.02.19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소개 (20210208)

2020.11.17 - 김포 현대 아울렛 쇼핑 대신 거목 은행나무 탐방 후기

2020.06.13 - 느티나무 보호수 탐방 _ 은평 한옥마을

2020.01.12 - 강화도 여행] 사기리 탱자나무 (수령 400년 추정) _ 천연기념물 제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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