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보호수 탐방 _ 은평 한옥마을

보호수/서울

by happyfuture 2020. 6. 13. 06:59

은평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보호수 느티나무 4본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그 나무가 어디서 자라고 있고, 상태는 어떤지 사진과 함께 공유합니다.

은평 한옥마을과 진관사 인근에는 총 7본의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느티나무 4본은 [아래 사진]과 같이 "마실길 근린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주변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탐방할 수 있답니다.

보호수 느티나무 전경

[아래사진]은 보호수 느티나무 전경입니다. 이것은 6월 초에 촬영한 사진으로 푸른 신록이 철철 넘치면서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은 얼마나 할지 상상이 가더군요.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4본을 한개의 프레임에 넣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2개로 분리해서 촬영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같은 위치에서 서식하는 느티나무로 구글에서 캡처한 사진입니다.

마지막 잎새도 보이지 않은 느티나무를 거리뷰로 사용했네요. 찬바람이 쌩하게 부는 느낌으로 6월 신록이 우거진 사진과 대조적입니다.

보호수 제원

이곳에 서식중인 보호수 느티나무 수령은 120년, 130년, 220년(2본)으로 은행나무 등에 비해 높지가 않네요. 4본에 대한 보호수 제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고유번호가 서 12-15인 느티나무 보호수입니다. 이 나무는 보호수 지정일자는 2007년 11월, 수령 120년, 수고 15m, 나무둘레 3.45m입니다. 두 번째는 고유번호 서 12-2번인 느티나무인데요. 보호수 지정일은 1981년 10월, 수령 220년, 수고 13m, 나무둘레 2.9m입니다.

세 번째는 고유번호 서 12-16인 느티나무입니다. 지정일자는 2007년 11월로 수령은 130년 수고 15m, 나무둘레는 310cm입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고유번호 서 12-1인 느타나무로 지정일은 81년 10월로 수령은 220년, 수고 16m, 나무둘레 310cm입니다.

느티나무 쓰임새

지식백과에서는 느티나무 쓰임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무늬와 색상이 좋아 고급 목재로 쓰인다. 예로부터 느티나무는 고궁이나 사찰을 만드는 데 쓰였으며, 양반의 집이나 가구, 악기 등을 만드는 데 쓰였습니다. 천마총이나 가야분에서 느티나무로 짜진 관이 나왔다. 관상적 가치가 높아 공원이나 학교 등 공공건물에 심기며 가로수로 흔히 사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느티나무 [saw-leaf zelkova] (식물학 백과)

느티나무 생김새

느티나무 생김새에 대해 지식백과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줄기는 회백색에서 회갈색이며, 잔가지는 갈색 내지 적갈색이다. 잎은 장타원형 내지 난형으로 길이 2~10 cm 정도, 폭 1~5 cm이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약 1 cm이다. 꽃은 암수한그루(1 가화)로 이른 봄에 핀다. 수꽃은 새 가지 밑에 여러 개가 모여 달리며, 암꽃은 새가지 윗부분에 1개씩 달린다. 열매는 일그러진 편구형으로 가을에 익는다. 2) 꽃은 이른 봄 잔가지에 어린잎과 함께 달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느티나무 [saw-leaf zelkova] (식물학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