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지니 겨울 간식 대장 호떡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벌써 강서구 우장산역 인근 재래시장인 송화시장에 있는 옛날 씨앗 꿀 호떡집에서 한 번도 아닌 두 번씩이나 간식으로 사다 먹었네요.
오늘은 재래시장에서 맛본 꿀 호떡의 가격과 식감 등 체험기입니다.
[아래 사진]이 꿀 호떡 가게 전경입니다.
저의 자료 조사에 따르면 송화시장에서 호떡집은 이 집 하나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호떡집은 이것만 파는 것이 아니라 옥수수도 함께 판매합니다. 카드 사용 여부는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가게에 적시된 계좌번호로 현금 입금하고 있습니다.
이 호떡집에 가면 [아래사진]과 같이 만들어진 호떡이 여러 개 있습니다.
전 가진게 시간밖에 없기에 새 반죽으로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가게 관계자께서는 "기존 것도 금방 만들어진 거다.."라고 응대하는데 저는 "새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다시 재 응대합니다. 그럼 가게 관계자는 "그럼 시간이 좀 걸린다.." 라고 하는데 저는 "네..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만드는 과정을 촬영합니다.
만드는 과정을 촬영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만들어진 호떡을 사 가지고 가시네요.
가격은 호떡 1개당 1천원입니다.
장인 장모, 와이프, 나, 여분 해서 총 5개를 구매합니다.
결제는 호떡집 상단에 적혀있는 신한은행 계좌번호로 송금합니다.
전에는 먹고 싶어도 현금 없어 그냥 이곳을 지나치곤 했는데요. 계좌 입금으로 결제하는 방법을 알고 난 뒤부터는 자주 이 겨울 간식 대장 호떡을 사 먹고 있답니다.
5개 주문했으니 5개의 반죽이 상판에 올라왔습니다.
기름에 튀기는것인지 익히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기름과 밀가루가 한판 대결을 펼치는데요.
누르고 뒤집기를 수회 반복하면 [아래움짤]과 같이 노릿노릿 먹음직스럽게 컬러가 변합니다.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겨울 간식 대장 호떡을 집에 와서 언박싱합니다.
군침 돕니다.
열판에서 금방 나온 거라 손으로 직접 만지기는 불가합니다.
그래서 종이컵을 활용해서 한입 한입 호떡을 공략합니다.
이거 먹을 때 호떡에 집중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한눈팔다가 저는 뜨거운 꿀이 입술 아래로 흘러내려 피부가 벌겋게 변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기 먹을 때는 시식에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뭐 꿀호떡은 겨울 간식 대장으로 아주 으뜸인 음식이지요.
달달한 꿀과 따뜻함이 함께 있어 한 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를 먹은 것처럼 배가 아주 든든하지요.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인근 송화시장에 오시면 꼭 겨울 간식 대장인 꿀 호떡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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