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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여행 ] 무학대사가 창건 한 간월암 보호수 "팽나무" 소개

보호수

by happyfuture 2022. 4. 1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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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중순경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간월암 다녀왔습니다. 그곳에 가서 보니 언제 왔는지는 모르지만 한번 방문한 기억이 가물가물 있더군요.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보호수 팽나무는 1백 년 전부터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겠지만 제 제 기억 속에는 이번에 눈에 띄더군요.

그럼 지금부터 무학대사가 창건했다고 하는 간월암 지키는 팽나무 기상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산 여행시 또는 간월암 여행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산 여행, 간월암 지키는 보호수 팽나무 소개

팽나무 유래

먼저 오늘 소개하는 보호수 팽나무의 유래부터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이 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나무라고 합니다. 이름에 대한 유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몇 가지만 아래와 같이 발췌했습니다. 

이름에 대해서는 이삭이 패다, 꽃이 피다 라는 데서 왔다고 하며 다산과 풍요를 비는 신목의 기능을 했던 데 주목한 어원설도 있고출처, 여름에 팽나무 열매를 대나무 꼬챙이에 꽂아 탁 치면 아래쪽의 팽나무 열매가 날아가는데,[3] 이때 날아가는 소리가 팽이라고 나서 팽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민간어원설도 있다.

팽이버섯이 팽나무에서 주로 난다고 해서 팽나무버섯이라고도 불리지만, 실제로는 참나무나 뽕나무 그루터기에서도 잘 자란다. 또한 풍게나무와 비슷하여 구분히 쉽지 않으나 구분이 쉽게 하는 법은 열매이다. 열매가 흑색으로 익는것은 풍게나무이다. 팽나무는 열매가 황색이다. <자료출처: 나무 위키>

 

고령의 팽나무 국내 현황

지금부터는 국내 수령이 많은 팽나무 현황에 대해 살펴봅니다. 인터넷 자료조사하다보니 부산 구포동에서 서식했던 팽나무 이야기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네요. 아래 내용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는 500여 년 가까이 마을의 당산나무로 존재하는 고령의 팽나무가 있으며, 1982년 천연기념물 제309호로 지정되었으나 현재는 주변 개발과 생활하수 침투 등으로 뿌리가 썩다가, 2017년에 결국 고사했다. 그래도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제사는 꾸준히 지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천연기념물이 바로 옆에 있는 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아 안타까운 실정. 이 팽나무의 종자목 3그루 중 가장 좋은 상태인 하나를 골라 후계자로 키울 생각이라고 한다.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금남리에는 천연기념물 제400호에 등재된 황목근이라는 팽나무가 있는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한 나무라고 한다. 지방세를 전혀 체납하지 않은 모범납세목(...)이라고..예천군에는 이외에도 석송령이라는 납세하는 소나무가 더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중원로터리에는 기존에 나이가 1200년 전후로 추정되는 팽나무가 있었으나 1950년대 중반에 수명을 다하고 고사했다. 당시 크기는 수관직경 약 30m, 높이 15m에 달했으며 존재했던 사실이 알려진 역사상 최고령의 팽나무였다. 현존하는 최고령목은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1000년 나이의 팽나무이다. <자료출처: 나무위키>

간월암 팽나무 보호수 지정 현황

그럼 지금부터는 서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간월암. 그리고 그곳을 지키는 보호수 팽나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팽나무 아래 설치된 보호수 표지석에는 이 나무 현황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수종: 팽나무
수령: 150년
수고: 12m
고유번호: 서산시 제 97호
지정일자: 2015.10.27
소재지: 간월도 1길 119
관리자: 간월암 주지

이 표지석 적시된 내용을 살펴보면 보호수 지정일은 2015년으로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네요.

아래사진에서 좌측에 있는 것이 보호수 안내판, 오른쪽이 팽나무 전체 전경입니다.

서산 여행, 간월암 그리고 보호수 팽나무

[아래 사진]은 보호수 팽나무 전체 뷰입니다.

스마트폰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 광각 모드를 활용해서 촬영했습니다. 방문 시기가 3월이라 아직도 이 나무는 겨울입니다. 가지에 새잎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간월암 지키는 보호수 팽나무

서산 여행 간월암

서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곳이 이 간월암입니다. 왜냐면 이곳은 바닷물이 들어오면 작은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길이 열리는 그런 암자이기에 육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지리적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 중간에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섬일 때 이곳을 드나들 수 있는 모터 달린 보트입니다.

 

또한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이곳은 서해의 낙조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관계상 이것을 보지 못했네요.

서산 여행 간월암

간월암 내부 뷰

서산 여행 간월암 내부 뷰 사진 2장만 소개합니다.

바닷가와 마주하는 난간에는 아래사진과 같이 연인과 가족들 소망이 담긴 등이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한 보호수 팽나무가 있는 같은 높이에는 사진 오른쪽과 같이 많은 연등이 달려 있더군요.

서산 여행 간월암에 걸려 있는 소망 연등

지금까지 서산 여행 간월암에서 봐야할 보호수 팽나무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150년 이상을 살아온 나무이기에 이곳에도 행복한 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시거든 가족들 건강 기원하는 행복한 기를 받아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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