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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블록체인 기술에 531억 투입, 과기정통부 "2021년도 블록체인 사업" 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1월 11일(월), 블록체인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21’ 21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라고 밝혔어요.
이번 설명회는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사업(’20년 343억원→’21년 531억원, 전년대비 55% 증가)에 대해 관심 있는 기업·기관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사업 지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각 사업 담당기관들이 올해 추진하는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추진되는 블록체인 사업
올해 추진되는 블록체인 사업분야는 블록체인 확산사업(신규), 블록체인 시범사업,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신규),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사업 등 4개 분야입니다. 분야별 담당 기관은 블록체인 확산과 시범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 기술개발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문기업 육성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입니다. 분야별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블록체인 확산사업(신규)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20.6)에 따라 그간 시범사업들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국민체감도와 파급력이 높은 △사회복지(보건복지부), △투표(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재생에너지(산업통상자원부), △우정고객관리(우정사업본부), △기부(민간) 등 5개 분야에 대한 확산사업( 주관부처가 없는 기부 분야는 공모, 주관부처가 있는 4개 분야는 조달 발주)을 처음으로 추진합니다.
블록체인 시범사업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한 블록체인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선도시범사업 10개, DID 집중사업 5개, 특구 연계사업 4개 등 19개 과제를 추진합니다.
- 선도시범사업
공공·민간의 블록체인 도입 효과가 높은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향후 확산사업으로 확대 가능한 신규 서비스 분야를 지원(10개 과제)합니다.
DID 집중사업
- 사물, 데이터, 계약 등 분산 ID (DID)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하여 서비스 중심의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지원(5개 과제)합니다.
DID( Decentralized IDentity) : 사용자가 증명･인증 목적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을 선택하여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
- 특구연계사업
블록체인 규제 자유특구사업을 통해 구축된 블록체인 서비스(신원증명, 물류, 지불결제 등)를 연계·활용하는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지원(4개 과제)합니다.
기술개발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R&D), ’21～’25년, 총 1,133.64억원(국고, 민자 합계))
고성능 합의기술(4개 과제), 스마트 계약(컨트랙트) 보안기술(1개 과제), 개인정보처리 및 신원관리를 위한 블록체인기술(2개 과제), 데이터 주권 보장 데이터 관리 기술(2개 과제) 등 4대 전략분야 9개 과제를 지원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이 기술개발을 통해 "낮은 성능, 스마트 계약 보안 취약점, 데이터 처리량 제약 등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블록체인 활용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
블록체인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을 위한 기술검증을 확대(’20년 9건→’21년 12건)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대상 컨설팅(’21년 10건)을 추진합니다.
- 기술검증
올해 최초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분야와 함께 신남방 지역(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기업과의 기술검증을 지원합니다. 여기서 BaaS(Blockchain as a Service)는 블록체인 개발 및 구축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말합니다.
- 컨설팅
국내에 한정되었던 작년과 달리 신남방 지역 진출 희망 기업 대상으로 현지 시장 진출 전략, 법제도 문제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는 신남방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담당기관은 확산/시범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or.kr), 기술개발 사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kr),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kr)입니다.
’21년도 블록체인 사업 구분/ 수행기관/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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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분 |
수행기관(게시기간)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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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사업 |
한국인터넷진흥원 (1.11~2.25)* * 기부분야만 해당 |
ㅇ (조달) 사회복지, 투표, 신재생에너지, 우정고객관리
ㅇ (공모) 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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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
한국인터넷진흥원 (1.11~2.23) |
ㅇ 선도시범사업(10개 과제)
ㅇ DID 집중사업(5개 과제)
ㅇ 특구연계사업(4개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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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사업 |
정보통신기획평가원 (1.11~2.1) |
ㅇ 고성능 합의기술(4개 과제)
ㅇ 스마트 계약 보안기술(1개 과제)
ㅇ 개인정보처리 및 신원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2개 과제)
ㅇ 데이터 주권 보장 블록체인 데이터 관리 기술(2개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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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업육성사업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1.11~공고마감시)* * 공고는 2월 예정 |
ㅇ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12건)
ㅇ 블록체인 기술 컨설팅 지원(10건) |
’21년도 블록체인 사업 내용 인포그래픽
올해 추진되는 블록체인 사업 분야를 세세히 살펴보니 블록체인 기술이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온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진료 기록 통합 등의 의료 분야 블록체인 사업이 보이질 않는 부분이네요. 종합 건강검진 등의 의료 기록이 서로 통합되면 좋을 텐데요.
암튼 위 사업들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여 이용자들이 편하게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기를 응원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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