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인데 요즘 여러분의 수면 점수는 얼마나 나오나요?
갤럭시 워치 3을 이용해 건강관리 어플 삼성 헬스로 나의 수면 점수를 체크했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높지가 않네요...
하지만 내 나이 또래 평균보다는 높다는것에 위한 삼으면서 포스팅 시작합니다.
저는 수면 정보를 얻기 위해 잠잘 때 [아래사진]과 같이 갤럭시 워치 3을 손목에 찼습니다. 그러면 이 장치는 내가 자는 동안 나의 심박수를 측정해서 차곡차곡 보관하고 있다가 스마트폰에 있는 건강관리 어플 "삼성 헬스"에 보내줍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이 앱은 캘럭시 워치에서 받는 데이터를 분석해서 수면 점수를 내고 그 결과를 저에게 보여 주게 되지요.
스마트폰에 있는 건강관리 앱은 [아래 사진]과 같이 수면 중 깸, 렘수면, 얕은수면, 깊은 수면 등으로 분류한 그래픽을 보여주는데요. 나의 수면 품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UI가 참 마음에 듭니다.
나의 수면 품질에 대해 살펴봅니다.
실제 수면 시간은 총 5시간 7분입니다.
이중 수면 중 깸은 1시간 3분(16%), 렘 수면 59분 (15%), 얕은 수면 4시간 6분 (69%), 깊은 수면은 3분(0%)을 보여주고 있네요. 여기서 수면 중 깸, 얕은 수면은 표준 범위에 포함되나 렘수면과 깊은 수면은 표준 범위에 한참 미달한다는 것을 이 자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나의 수면 점수는 얼마가 나왔을까요? 지금부터는 나의 수면점수와 수면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봅니다.
먼저 수면 점수입니다.
[아래사진]과 같이 나의 수면 점수는 56점입니다. 이 수치가 높다면 높고 낮다면 낮지만 나의 나이 또래 평균 49점에 비해 7점이나 더 나왔습니다.
다음은 수면 점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입니다.
건강관리 어플 삼성헬스는 수면 점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총 수면시간, 수면 주기, 뒤척이거나 깸, 신체회복, 정신 회복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위 사진에서 흰색은 부족함, 파란색은 좋은 오렌지색은 과도함으로 분류하고 있네요. 그럼 요인들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총 수면시간: 6시간 11분
대부분의 성인은 충분한 휴식을 위해 7-8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거나, 너무 오래 자면 수면 점수가 낮아집니다. 저는 6시간 11분으로 부족함에 해당되네요.
수면 주기: 3
잠들 때, 뇌와 신체는 특정한 주기로 활동합니다. 대부분 성인의 경우, 하룻밤 자는 동안 주기가 4-5번 정도 반복됩니다. 3번 이하로 반복되거나 7번 이상 반복되는 경우 수면 점수가 낮아집니다. 저는 수면 주기가 3번으로 측정되어 점수가 긍정적이지 않네요.
뒤척이거나 깸: 43%
뒤척이거나 깬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시간이 줄어 들수록 수면 점수가 높아집니다. 자주 깨거나, 뒤척거리거나, 깨고 나서 쉽게 다시 잠들지 못하면, 수면 점수는 낮아집니다. 이 또한 그렇게 편한 점수가 아닙니다.
신체 회복: 39%
세포의 성장이나 재생 같은 활동이 신체 회복 단계에서 일어납니다. 더 깊게 잘수록, 이 점수가 더 높아집니다. 점수가 39%로 최악이네요.
정신 회복: 75%
렘(REM) 수면은 정신 회복의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학습, 기억 및 정서적, 정신적인 건강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나의 점수는 75%로 그렇게 나쁘지 않게 나왔습니다.
요즘 폭염 정체, 열대야 정체, 새벽 매미소리 등으로 잠을 편하고 깊게 잘 수 있는 환경은 아닌데요. 그 결과가 이 수면 점수에 그대로 반영이 된 듯 보입니다.
잠은 보약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갤럭시 워치 3와 건강관리 어플 삼성 헬스를 최대한 활용해서 수면 점수를 높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 점수 높이기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성공하면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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