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크리스마스 아침..
메가 커피 우장산역점에서 아이스 라떼 주문했는데 주문이 밀려 메뉴 나올 때까지 실내에서 한참 기다렸네요. 그 덕에 코로나 19로 텅 빈 매장을 지키고 있는 필라멘트 전구와 셀카 놀이했어요.
코로나 19 있기 전에는 동네 구석구석 1만 보 걷기 마치고 또는 게임 포켓몬 고 체육관 배틀 즐기고 휴식 취하기 위해 이 매장 안에서 아이스 라떼 커피 자주 마셨어요. 그때는 이 필라멘트 전구가 그렇게 눈에 띄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최근 이곳에서 아이스라떼 테이크 아웃 주문하고 홀에서 대기하는데 선주문 때문인지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질 않네요. 그래서 홀에서 이리저리 서성이는데 유독 이 필라멘트 전구가 눈높이에서 아른거리네요. 그래서 커피 나올 때까지 스마트폰 가지고 셀카놀이했습니다.
메가 커피 우장산역점 매장의 텅 빈 실내 공간과 그리고 필라멘트 전구를 보니 코로나 19가 없을 당시 테이블에 앉아 편하게 커피 마실 그때가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전구를 밝히는 저 은은한 필라멘트가 기억에 힘을 불어넣네요.
그나저나 언제쯤 이곳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실수 있을까요? 어서어서 빨리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실내는 코로나 19로 폐쇄 조치되어 이렇게 쓸쓸하게 보이지만 주문대 주변에는 커피를 사려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특히나 제가 방문했던 크리스마스 오전에는 그 정도가 더욱더 붐비더군요. 대기자는 모두 마스크 착용 100%네요.
메가 커피 우장산역점에서 아이스라떼 테이크 아웃해서 집에 들어가는데 도로변에서 붕어빵을 팔더군요. 이것으로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파티 생각해서 2천 원어치 구매했습니다. 천 원에 4개, 총 8개인데 오늘은 크리스마스로 좋은 날이라 그런지 붕어빵 사장님께서 1개 서비스로 추가해 주셨어요.
아이스라떼와 붕어빵 조합.. 은근히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바삭바삭한 꼬리, 구수한 냄새, 달콤한 팥의 붕어빵 식감을 이 아이스커피가 적절하게 입안을 통제해 줍니다. 한번 이 조합으로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메가 커피 우장산역점 _ 텅 빈 매장에서 돋보이는 필라멘트 전구"에 대해 포스팅했는데요. 앞에서 적시한 데로 저 은은한 필라멘트 전구를 서서 보지 않고 테이블에 앉아서 편하게 볼 수 있게 코로나 19가 빠르게 진정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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