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가 "브런치 맛집"이라면서 가보자 해서 따라가 본 식당. 그곳은 경기도 일산 동구에 있는 "피치스프링스"입니다. 이곳에서 메뉴 이름과 실물 매칭에 무지 약한 저를 위해 딸애는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하네요. 관련 후기입니다.
메뉴판 첫 장에는 [아래사진]과 같이 "피치 스프링스"에 대한 소개가 있더군요. 그것에 따르면 피치 스프링스는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캐년을 이어주고 있는 66번 국도 중간에 있는 작은 마을 이름이라고 하면서 수년간의 미국, 캐나다 생활과 요식업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현지의 맛, 분위기, 감정 그대로 재현했다고 소개하네요.
개인적으로 북미 현지의 맛, 분위기, 감정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양이 많다."라는 것인데요.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우리가 식당에 들었을 때 양옆 테이블 접시에는 음식이 좀 남아 있더군요. ㅋㅋㅋ
식당 전경은 빌딩내에 있는 상가가 아닌 주거용 건물에 1층을 브런치 맛집으로 개조한 듯한 그런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주차가 그렇게 편하진 않더군요. 식당 입구에는 딱 1대 정도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나 할까요. 그러니 주차를 위해서는 인근 도로 빈 공간을 활용해야 될 듯 보이더군요. 방문하신다면 식당 관계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실내공간은 그렇게 넓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테이블이 관광지 식당 테이블 처럼 많이 않습니다. 방문객이 몰린다면 웨이팅 시간은 꽤 길 것으로 예상되더군요.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테이블에 여유가 있었답니다.
[아래사진]이 메뉴와 가격입니다. 스피니치 샐러드 9천 원, 오버나잇 오트빌 7천 원 등 많은 메뉴가 있던데요. 울 가족은 제가 먹을 프렌치토스트 1만 3천 원, 베이컨 에그 베네딕트 1만 4천원 그리고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커피
주문하고 기다리니 [아래사진]과 같이 커피가 먼저 나오더군요. 더운날씨지만 저는 상온 음료가 뒷탈이 없기에 뜨거운 커피를 마셔줬습니다. 커피 맛은 스타벅스 등의 아메리카노와 비교했을때 약간 싱거웠지만 부드러움은 살아 있더군요.
2019/12/16 - 프렌치 토스트 (French toast) 영상...알고나 먹자..
지난해인가 태국 모 숙소에서 프렌치 토스트를 참 맛있게 먹은 후로 이런 브런치 식당에 오면 울 딸은 저를 위해 말 안해도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합니다. 이 날도 마찬가지였지요. [아래사진]이 토스트 전경입니다.
사진에서 토스트위에 올려진 하얀것의 정체는 마스카포네 치즈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토스트 주변에 울긋불긋 올려진 것은 블루베리로 추정합니다.
아제 입맛에 블루베리의 싱큼 상큼은 아주 딱이었지만 마스카포네 치즈는 음...포크가 자주 가지는 않았네요. 하지만 울 가족들이 그것을 순삭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프렌치 토스트 접시는 사진에는 없지만 깨끗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아래사진]은 울 마눌님과 딸이 주문한 베이컨 에그 베네딕트 입니다. 아제 감성으론 ""피치 스프링스"라는 북미 느낌이 살려면 큼지막한 방울 토마토와 감자 등이 사이드를 자리하고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하는게 그것이 아닌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아제 맛은 역시 아제 맛일뿐...저는 새콤 상큼한 프렌치토스트는 아주 맛있게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베이컨 에그 베네딕트"에 대한 마눌님과 딸님의 평가도 대체적으로 만족....
일산 근처에 가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식당 운영시간은 월요일 휴무, 주말은 09시-18:00, 화요일-금요일까지는 09시-18:30분까지 이니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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